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운영 3일차 , 잘못 알고 있었던 수수료 (주문관리 수수료..?)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한지 3일이 되었다.

3일이 됐지만 초반에 설정 이것저것 만지느라 시간 낭비한 거 생각하면 1일차나 다름없음

 

원래 스마트스토어만 안했지 5-6년 정도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 ㅅㄲ들이 점점 하루 게시글 제한하고, 수수료 받아챙기고 진상도 늘어나더라

스마트스토어는 3년전부터 그냥 해야지 해야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다가 뭔가 어려울 것 같아서 미뤄두었는데

중고나라에서 갑자기 정지를 당하고;;  홧김에 스토어를 개설했다.

중고나라는 업체로 들어가려면 수수료가 진짜 어마어마해서 꿈도 못꾸겠다.

양심껏해야지 금액보면 욕밖에 안나옴 ㅋㅋ

 

일단 거창한거 필요없고 '하루 한건만 팔아보자'

'몇주 뒤면 하루 2건 팔고 그렇게 점차 늘려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첫날 1건, 둘째날 4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개신기함 ㅋㅋㅋㅋ

 

멋모르고 개설한거라 수수료를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판매가 설정할 때 그냥 2%만 써 있길래

아 2%랑 부가세랑 두개만 떼는구나 했었다.

거기에 내가 파는 상품은 비과세 물품이라 부가세를 안내서 와 2%만 떼는거네 진짜 개이득이네 했는데

 

여기서부터 그냥 편한말투로 하겠음 귀찮네

정산된 내역을 보니 수수료를 생각보다 너무 많이 떼는거임

 

보니까 주문관리 수수료라고 처음 매출연동수수료 2%에 3.63%를 추가로 떼는거임

계산해보니까 5.7%정도 계산해보니 숫자가 딱 맞더라....ㅅㅂ

번개장터나 거기서 거기인급...

 

내가 번개장터에서 후기 1200개 넘는 되는 계정도 있었고 계정이 여러개인데 (가족 찬스 써서 여러개 만든 거)

후기 합치면 2500개는 훨씬 넘는데 다음에 시간되면 번개장터 팁이나 진상들이나 썰도 올려봐야겠다.

물론 이 후기들 알바 하나 없이 내가 직접 열심히 팔고 받은 후기들임

 

어쨌든... 하루에 한건 주문 들어와도 신기하다 생각하려 했는데 어제 갑자기 4건이나 들어와서 신기했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구매확정을 빨리 해준다는점..

내가 파는 물품이 뭐다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쓰다보면 특정지어질 것 같긴하다.

 

판매한 5건 중 4건은 구매확정이 되었고 1건은 어제 돈 들어왔고 3건은 오늘 들어올 예정이다.

22850원팔아서 수수료 500원정도 생각했는데 1300원가량 뗀거보고 시발!!! 육성으로 욕함

 

번개장터 수수료 개같아서 오픈한건데 도긴개긴임

 

하면서(아직 별로 하지 않았지만) 계속 든 생각은 아.. 진작 좀 할 걸 이었다.

내가 가격경쟁에는 자신이 있어서 거의 최저가에 팔 자신이 있는데 문제는 내가 만든지 얼마 안된 스토어라 거의 맨 끝에 노출이 되고 그것도 뒤적뒤적 좀 찾아야 찾을 수 있다는 거;;;

물론 최저가로 정렬해서 보면 내 상품이 첫번째 아님 두번째에 노출되긴 하는데 대부분 리뷰많고 가격 적당한거 사니까...

리뷰 0개인 스토어는 잘 안사지않는가...

좀 오래전부터 꾸준히 했다면 리뷰도 쌓이고 꽤 신뢰있는 스토어가 됐을텐데 나의 게으름을 누굴 탓하리

 

고맙게도 5명 중 2명이나 리뷰를 작성해줬다 진짜 보면서 눈물날 뻔..

번개장터 후기는 달려도 별 생각 없는데 스토어에 후기 달린 건 너무 좋더라

 

암튼 상품 좀 더 다양하게 올리고 시간나는대로 기록 포스팅 해야지

신생 스토어 사장님들 다들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이거 만들면서 유튜브나 구글이나 서치하면서 느낀건데 광고가 너무 많다.

개인적으로 그런 광고나 시스템같은거

예를들어 돈 주면 사이트 최적화해준다, 뭐 UI보기 편하게 해준다 이런거 진짜 극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짜증났다.

난 진짜 알짜 좋은 정보를 얻고 싶었는데 다들 돈에 미쳐서 이상한 장사나 하고있고..

 

판매 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며칠 뒤에 구매확정 요청하는 시스템 만들어보고 싶어서 찾아보는데

광고가 99프로라 만들 수 있을까 싶긴하다.

내 힘으로 만들긴 어려운 시스템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