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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5% vs 예금2.5%, 적금 이자계산법의 비밀? (단리와 복리, 월복리)

재테크/용어 정리

by SYPOPO 2020. 2. 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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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예금과 적금의 이자 계산법 차이, 단리, 복리와 월복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어만 거창하지 굉장히 쉽습니다^^

 

적금이 만기가 되어 돈을 받으러 가보면 이자가 생각보다 적어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는 예금과 적금의 이자계산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2%짜리 1년 정기예금에 1200만 원을 가입했다고 가정한다면,

말 그대로 1200만 원의 2%인 24만 원이 이자가 됩니다. (세전)

 

2%짜리 1년 정기적금에 월 100만 원씩 납입한다면 1년 후 납입 총금액은 1200만 원이죠?

그렇다면 이율도 2%니 예금과 마찬가지로 24만 원이 이자가 될까요?

아닙니다. 13만 7980원이 됩니다. 어? 예금과 이율도 같고 총 넣은 돈도 같은데 왜 적금 이자가 더 적죠??

 

 

이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리와 복리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자율과 기간을 곱해서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며

복리는 일정기간마다 이자를 원금에 합쳐 그 합계금액에 대한 이자를 다시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즉, 단리 계산은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고 복리 계산은 '원금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이므로,

복리 계산이 이자가 훨씬 많이 붙게 되죠.

 

예금은 단리 구조이므로 처음 넣었던 원금에 대해서 약정된 이자율과 기간을 곱해 이자가 나옵니다.

적금은 복리 구조이지만 월복리 구조인데요.  하.. 월복리는 또 뭔데??

 

월복리 구조란 월별로 납입된 금액에 대해서 이자가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매월 50만 원씩 1년 동안 2.4%의 이율 상품에 가입했다고 한다면

1월 1일에 처음 적금에 신규 가입하면서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는 1년 치 이자인 2.4%를 모두 줍니다.

하지만 2월 1일부터는 이자 계산이 좀 달라지죠.

2월 1일에 입금한 돈은 만기까지 통장에 11개월 동안 묶여 있게 되므로 처음 약정된 이자의 11/12를 주는 것이죠.

만약 6개월이 지난 시점인 7월 1일에 50만 원을 입금했다면 앞으로 6개월 동안 통장에 묶여 있게 될 것이고,

이자는 2.4%의 절반을 주게 됩니다. 즉, 적금은 입금 건별로 만기까지의 기간을 감안하여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이자보다 적습니다. 이자율이 동일하다면 적금은 예금의 절반 정도 이자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표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적금은 월복리식이기 때문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이자가 적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포스팅 때 예금보다 적금의 이자가 더 적다고 한 이유가 이겁니다. 

대략 적금 이율에서 0.55를 곱한 게 이자율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받는 이자가 적다고 적금을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저금리 시대에도 적금은 목돈 마련을 위한 좋은 수단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돈 관리의 기본은 일단 돈이 놀지 않고 계속하게 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적금의 장점 중 하나는 내가 뭘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목돈이 없을 때 저축으로 딱이죠.

목돈이 없는 경우 소액의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금만 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목돈이 있다? 그러면 예금이 유리합니다.

 

목돈이 없다면 적금으로 1년 정도 꾸준히 목돈을 만들고 그 돈을 예금에 넣어두고

또 적금을 들어서 꾸준히 목돈을 만들고 예금에 넣는 방식으로 돈을 모으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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